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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15주년기념
admin - 2014.03.31
조회 4120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의 산실, 경기문화재연구원 15돌을 맞다
고고학으로 경기도의 역사를 재조명하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이 4월 1일 연구원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999년 4월 1일 수도권 특히 경기도지역의 개발에 따른 유적보호와 역사문화의 정립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매장문화재연구원으로 개원하였다. 초기에는 조사연구실만으로 개원하여 급속한 개발이 이루어진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까지 근 10년간 경기도에서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택지개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화성 동탄지구, 파주 운정지구, 남양주 호평지구, 용인 죽전지구, 수원 호매실지구, 용인 서천지구 등의 발굴조사를 모두 수행하였다. 또한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파주 LCD산업단지, 평택 현곡산업단지, 평택 고덕 산업단지 등의 발굴조사도 수행하였다. 이런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과 함께 도내 산재해 있는 국가사적 및 경기도 지정문화재의 보호 및 연구에도 앞장서 사적 제 128호 양주 회암사지를 비롯하여 여주 파사성, 여주 고달사지, 화성 만년제 등에 대한 연차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학술적으로 중요한 성과들을 발굴해 내었다. 위의 발굴조사의 성과와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 관련 학술서적 편찬도 꾸준히 추진하여 현재까지 학술총서가 총 151건 발간되어 경기도 매장문화재의 보호와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매장문화재 병원’이라 할 수 있는 보존처리실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12,000여점의 유물을 과학적으로 보존처리하였으며, 발굴유물 총15만여 점중 5만여 점을 국가귀속하고 현재 10만여 점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에 힘을 얻어 2008년에는 경기문화재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단 부설기관에서 직속기관으로 편제되었다.

경기도의 문화재 지킴이

최근 조사연구팀은 경기도 문화유산과의 기획 사업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기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문화재의 활용과 현양사업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우선 문화재 돌봄사업을 위탁받아 도내 문화재 517개소를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문제해소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기도 문화재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2013년 ‘아이디어 톡톡’을 통해 선발된 문화유산 활용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시키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경기천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앞으로의 문화유산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미래유산 좌담회’를 개최하여 경기도 문화유산정책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 역사문화 콘텐츠 구축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연구원의 한 축인 경기학연구팀은 2005년 2월 전통문화실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문화재연구원내에 설치되었다. 전통문화실은 도내의 전통문화 발굴 및 현대화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통에 대한 관심은 단지 낡은 것을 잘 보존하여 명맥을 잇는 차원이 아닌, 과거와의 적극적인 대화 속에서 경기도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세계적인 문화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이었다. 2009년 10월 전통문화실을 경기학연구실로 변경하고(2013년 경기학연구팀으로 다시 변경) 역사와 전통문화를 포괄하는 경기도 문화콘텐츠의 산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21세기 문화의 시대, 창조와 융합의 시대를 맞아 문화산업과 문화관광의 영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특성을 반영하여 기초적인 조사 · 연구사업은 물론 경기문화 활용사업을 광범위하게 벌여나가고 있다. 주요사업성과를 살펴보면 무형문화재 활성화 지원사업, 경기민요와 농악의 보급, 경기정신문화(경기유학, 효, 실학) 연구사업, 문화자원 조사 및 출판사업, 경기도사 및 역사서 편찬, 경기근대화 유산 조사 등의 사업을 벌였으며, 현재는 2015 경기 민속 문화의 해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종가문화조사연구, 불천위조사, 문화인물 현양, 전래놀이 전승보급, 여성 살림운동 시범운영, 서원·향교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유산 기관·단체 네트워크 사업, 그리고 경기 옛길 조성 및 활용사업, 개성한옥보존사업을 비롯한 경기문화관련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나아갈 길

앞으로 연구원은 경기도 문화유산 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조사·연구사업과 아울러 보존활용사업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문화콘텐츠 생산소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실행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또한 2018년 천년경기와 통일한반도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학술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자세한내용은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김성태 조사연구팀장·김지욱 경기학연구팀장)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북한행궁(내전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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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 지도자 양성과정(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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