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이름, 종목 및 지정번호, 지정일, 소재지, 시대로 구성된 표입니다.

지정구분	도지정문화재
종목 및 지정번호	경기도기념물 제101호
명칭(한자)	고송정지(탄옹고지) (枯松亭址(炭翁古址))
유형분류	유적건조물
지 정 일	1987-02-12
소 재 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58번지 지도로 보기
시 대	조선시대

고송정지(탄옹고지)(枯松亭址(炭翁古址))는 경기도기념물 제101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58번지이다.

조선 세조(世祖) 때 단종(端宗 : 1441~1457) 복위 모의에 가담했던 조부 김문기(金文起 : 1399~1456)와 부친 현석(玄錫)이 참회를 당하자 손자인 충주(忠柱)가 도성을 탈출하여 여러 곳을 떠돌아다가 정착하여 살던 곳이다. 그가 이곳에서 숯을 구워 연명하면서 산 위의 바위에 올라 단종의 묘가 있는 영월 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자 주변의 소나무가 말라 죽었다는 일화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그는 스스로 ‘숯굽는 노인(炭翁)’이라고 불렀다고 하여 ‘탄옹고지(炭翁古址)’라고도 한다. 정자 서쪽에 ‘탄옹고지(炭翁古址)’라고 새긴 바위가 있으며 동쪽으로 그 당시에 심었다는 향나무가 있다. 또한 고송정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그가 단종을 그리며 울던 망월암(望月庵)이라는 바위가 있다. 그 뒤 순조(純祖) 27년(1827)에 그의 9세 손자인 진사 처일(處一)이 그 자리에 정자를 짓고 ‘고송정’이라고 하였다.
원래의 건물은 없어지고, 1936년에 후손들에 의해 다시 그 자리에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사방이 개방된 정자가 세워졌다. 현재의 건물은 1992년에 전면 보수한 것이다.

(자료출처 : 『경기문화재총람-도지정편』, 경기도, 2005)

『경기문화재총람-도지정편(1~3)』
『경기문화재대관-도지정편』
『문화재안내문안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