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金俊龍將軍 戰勝地 및 碑
金俊龍將軍 戰勝地 및 碑
지정구분 | 도지정문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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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및 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38호 |
명칭(한자) |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金俊龍將軍 戰勝地 및 碑) |
유형분류 | 유적건조물 |
지 정 일 | 1976-10-13 |
소 재 지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1-1번지 지도로 보기 |
시 대 | 조선시대 |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金俊龍將軍 戰勝地 및 碑)는 경기도기념물 제38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1-1번지이다.
병자호란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쳤던 김준룡(1586~1642)장군의 전승지에 비 모양으로 암반에 새긴 글자이다. 김준룡은 원주김씨로 조선 광해군 원년(1609)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전라도 병마절도사에 재임하던 중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병사를 이끌고 광교산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격전을 벌인 끝에 청 태종의 사위이며 적장수인 양고리 등의 목을 베었다. 이에 조선군은 사기가 크게 높아져 청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세상을 떠난 후 영의정으로 추증되었으며 충숙이라는 시호도 붙여졌다.
전하는 말에 의하여 정조 때 화성 축성에 필요한 석재를 구하러 광교산에 간 사람에게서 이 얘기를 들은 축성책임자 채제공이 그 사실을 새기게 했다고 한다. 암반을 갈아 ‘忠襄公金俊龍戰勝地’(충양공김준룡전승지)라 새기고, 그 좌우에 ‘勤王至此殺淸三大將(근왕지차살청삼대장), 丙子淸亂公提湖南兵’(병자청란공제호남병)이라는 전승의 내용을 새겨 놓았다.
(자료출처 : 문화재청)
[문헌목록]
『경기문화재대관-도지정편』『수원시사中-문화의 보고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