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망성지
別望城址
別望城址
지정구분 | 도지정문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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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및 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73호 |
명칭(한자) | 별망성지 (別望城址) |
유형분류 | 유적건조물 |
지 정 일 | 1979-09-03 |
소 재 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56번지 지도로 보기 |
시 대 | 조선시대 |
별망성지(別望城址)는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56번지이다.
이 성은 조선 초기 남양만을 거쳐 해안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바닷가에 있는 두 곳의 얕은 산봉우리를 서로 연결하여 돌로 쌓은 성이다. 왜구의 침입이 잦은 해안 지역에 만호부(萬戶府)가 설치되었다는 기록과 연관하여 이 별망성지의 기능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이 있었으나 갯벌이 밀려 나가 배가 다닐 수 없게 되어 인천의 영종포영으로 옮겼다가, 선박의 출입이 가능해지자 다시 이곳으로 왔다는 기록이 있어 지역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성의 크기는 둘레가 1,040m이고 높이가 1.2~2.1m라는 옛 기록이 있지만, 한국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었던 것을 1988년 복원하였다. 현재 우리가 보는 것은 복원된 것으로 길이 225m, 높이 1.45m이며, 성벽의 바깥은 산(山)돌을 수직에 가깝도록 쌓았고 안쪽은 완만하게 흙을 다져 놓은 상태이다. 이처럼 바닷가에서 내륙을 향하여 방어하도록 쌓은 성 안에는 곳곳에 군대가 머물렀던 60㎠ 안팎의 편평한 터가 있는데 그 언저리에는 자기와 기와 조각이 많이 흩어져 있다. 이 성의 이웃에는 목내리산성, 군자산성 등이 남양만을 끼고 함께 있어 이곳이 육지와 연결되는 서해안의 요새였음을 알 수 있다.
(자료출처 : 『경기문화재총람-도지정편』, 경기도, 2005)
[문헌목록]
『경기문화재총람-도지정편(1~3)』『안산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