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성
佛巖山城
佛巖山城
지정구분 | 도지정문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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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및 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221호 |
명칭(한자) | 불암산성 (佛巖山城) |
유형분류 | 유적건조물 |
지 정 일 | 2010-12-01 |
소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75(별내동 산97, 산104번지 일원) 지도로 보기 |
시 대 |
불암산성(佛巖山城)은 경기도기념물 제221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75이다.
테뫼식의 석축산성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동의 경계지점에 있는 불암산의 남쪽 제2봉인 해발 420.3m 봉의 정상부에 있다. 이곳은 남양주시 일대가 잘 조망되는 곳으로 평탄한 정상부의 자연지형을 따라 석축을 쌓았는데 평면 형태는 부등변의 5각형이나 4각형에 가깝다. 성벽의 전체 둘레는 221m이다. 성벽의 석축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이나 남쪽과 동쪽의 일부 성벽에는 면석(面石)이 남아 있다. 남쪽의 성벽은 7단의 석축에 높이 120㎝ 정도가 남아 있으며 동쪽은 폭 15m, 높이 1.5m 정도가 남아 있다. 성 내부에는 남북 28m, 동서 26.5m로 전체 둘레가 78m에 달하는 하단보다 약 3m 높은 지점이 있다. 이곳에는 북쪽으로 치우친 직경 8m 내외에 둘레 26.8m인 원형의 구덩이가 있는데, 현재 깊이는 약 40∼80㎝ 정도이다. 이 함몰부는 집수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정상부의 평탄한 곳과 경사면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무문토기류와 경질토기편이 함께 발견되고 있음이 주목된다. 무문토기는 저부편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알 수 없지만 점토에 굵은 석립이 많이 혼입되어 있으며, 단면 원형의 점토대토기 구연부편도 발견된다. 그 외에 토기들은 대체로 회청색의 경질토기들인데 신라~통일신라기의 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도기편도 발견되고 있다. 축성기법이나 성내에서 발견되는 유물의 양상을 고려할 때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신라에 의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도 일시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불암산성은 경기도기념물 제221호 및 서울특별시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어있다.
(자료출처 : 남양주시청, 『경기도의 성곽』)
[문헌목록]
『남양주시의 국방유적』『경기도의 성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