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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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리 삼층석탑
驪州 下里 三層石塔
한자이름, 종목 및 지정번호, 지정일, 소재지, 시대로 구성된 표입니다.
지정구분 국가지정문화재
종목 및 지정번호 보물 제92호
명칭(한자) 여주 하리 삼층석탑 (驪州 下里 三層石塔)
유형분류 유적건조물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기도 여주시 주내로 13(상동 132) 지도로 보기
시 대 고려시대

여주 하리 삼층석탑(驪州 下里 三層石塔)은 보물 제92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여주시 주내로 13이다.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일반형 석탑이다. 댓돌 위에 2단의 높직한 괴임턱을 돋우고 4장의 돌판으로 4면의 벽을 세웠는데 각 면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이 새겨져 있다. 덮개돌은 밑받침턱이 낮게 돋아 있고 윗면에는 2단의 괴임턱을 돋우어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씩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각 모서리마다 귀기둥이 얕게 새겨져 있다. 지붕 처마 밑의 층단받침은 4단씩이며 처마 끝은 수평을 이루다가 네 귀의 추녀 끝에서 살짝 들려있다. 지붕 꼭대기를 장식하였던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이 석탑의 각 부재들은 너비에 비하여 다소 길쭉한 편이어서 전체적인 탑의 형태도 약간 길쭉해 보인다. 또한 일반적인 석탑이 2층의 기단을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하여, 이 석탑은 단층의 기단으로 이루어져 늦은 시기의 간소화된 기단형식을 보여 준다고 하겠다. 특히 고려시대 중부지역에서 이러한 단층기단 형식의 석탑이 종종 세워졌다고 볼 수 있다. 기법에서는 규칙성을 보이고 있으나 각 부재 구성의 비율감이나 돌다듬새는 평범한 지방양식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검토해 볼 때 이 석탑은 고려시대 중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은 1958년 하리의 절터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울 당시 1층 몸돌에서 독특한 모습의 사리 홈이 발견되었다. 즉, 몸돌 윗면이 한 가운데에 높이 3㎝ 가량의 얇은 띠가 둘러져 있고 그 안으로 2개의 구멍이 파여 있는데 이와 맞물리는 지붕돌의 밑면에도 홈이 깊게 파여져 있었다. 이러한 구조는 몸돌의 윗면에만 깊은 홈을 두어 사리를 담아두도록 하는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라 그 정반대로 이루어져 있어 특이하다.

(자료출처 : 『문화재대관(보물편·석조1, 개정판)』)

[문헌목록]
『경기문화재대관-국가지정편』
『여주군 문화유적 지도-지정문화재편』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찾아서-경기도,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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