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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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선생유허추모비
趙憲先生遺墟追慕碑
한자이름, 종목 및 지정번호, 지정일, 소재지, 시대로 구성된 표입니다.
지정구분 도지정문화재
종목 및 지정번호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0호
명칭(한자) 조헌선생유허추모비 (趙憲先生遺墟追慕碑)
유형분류 기록유산
지 정 일 1979-09-03
소 재 지 경기도 김포시 중봉로25번길 87(감정동 493번지) 우저서원 지도로 보기
시 대 조선시대

조헌선생유허추모비(趙憲先生遺墟追慕碑)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0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김포시 중봉로25번길 87이다.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의병장 조헌(1544∼1592)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로 1617년 조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우서서원(牛渚書院) 경내의 사당 한 단 아래 비각에 보존되어 있다. 그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승병과 합세하여 청주를 수복하였다. 이어 홍성, 전주 등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호남순찰사 권율장군과 합세키로 했으나 서로 어긋나자 단독으로 칠백명의 의병을 이끌고 금산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이에 조정에서 이조참판에 추증하고 문열(文烈)이란 시호를 내렸다. 비문은 이정귀(李廷龜)가 짓고 김현성(金玄成)이 썼다.

1617년(광해군 9)에 세운 ‘중봉 조공 유허 추모비(重峯趙公遺墟追募 碑)’는 서원보다 먼저 제작된 것으로 조헌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것이다. 유허란 ‘오랜 세월 쓸쓸하게 남아 있는 옛터’라는 뜻으로, 조헌이 살던 옛 집터에 비를 세웠다는 말이 된다. 이 비에는 조헌의 벼슬 이력, 성장과정, 앞날을 내다보는 통찰력, 임진왜란 당시의 활약상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자료출처 : 경기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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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내용 출처 : 경기문화포털

조헌(趙憲, 1544~1592)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이며 의병장인 조헌(趙憲 : 1544~1592)은 김포시 감정동(坎井洞)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배천(白川), 자는 여식(汝式), 호는 중봉 (重峯), 도원(陶原), 후율(後栗)이며, 조응지(趙應祉)의 아들이다. 토정(土亭) 이지함(李之¡)과 이이(李珥), 성혼(成渾)의 문인이며, 고경명(高敬命), 김천일(金千鎰), 곽재우(郭再祐) 등과 함께 임진년(壬辰年) 사충신(四忠臣)으로 불린다.

1555년(명종 10) 12세 때 김황(金滉)에게 시서(詩書)를 배웠는데, 집이 몹시 가난해서 추운 겨울에 옷과 신발이 다 해어졌어도 눈바람을 무릅쓰고 멀리 떨어진 글방가는 것을 하루도 쉬지 않았으며, 밭에 나가 농사일을 도울 때나 땔감을 베어 부모의 방에 불을 땔 때에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고 한다.

1567년(명종 22) 문과에 급제하여 교서관(校書館)에 속했다가 호조와 예조의 좌랑·전적·감찰을 거쳐 통진현감을 지냈던 조헌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충북 옥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1,700여 명을 규합하여 승병장 영규(靈圭)와 합세하여 청주성을 탈환하기도 하였다. 이후 영규와 함께 전주에서 의병 7백 명을 모아 충남 금산에서 왜군과 전투를 벌여 끝까지 분전하다가 모두 전사하였다. 이 전투를 금산전투라 하며 이때 순절한 칠백 의사는 모두 한 곳에 모셔 칠백의총이라 이름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조헌을 영의정(領議政)에 추증하고 문열(文烈)의 시호를 내렸다. 충북 옥천의 표충사(表忠祠), 황해도 배천의 문회서원(文會書院), 경기도 김포의 우저서원(牛渚書院), 충남 금산의 성곡서원(星谷書院), 충북 보은의 상현서원(象賢書院) 등에 배향되었으며, 1971년 금산에 있는 칠백의총이 성역화되었다. 저서로는『중봉집』이 있다.
[문헌목록]
『김포군지』
『(경기도 역사와 문화) 백문백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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